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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9-01 조회수 187
제목 소너스 파베르의 SF16 언박싱 그리고 디테일
드디어 국내에 소너스 파베르의 SF16 올-인-원 하이파이 시스템이 수입 되었습니다. 이번 역시 수입원을 통해 국내 최초로 SF16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수입원을 방문해 SF16 실물의 개봉과 더불어 실물, 그리고 어느 정도의 음질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아시겠지만 제가 소너스 파베르의 SF16을 처음 경험한 곳은 올해 뉴욕 맨하튼 SOHO에 월드 오브 매킨토시에서였습니다. 당시 무척 설렌 것은 이와 같은 시장에 도전을 내민 하이엔드 오디오 메이커가 소너스 파베르가 유일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6,000만원대 하이엔드 사운드-바가 시장에 몇 해 전 출시 되었습니다만 벽에 고정해야 하는 상품이며 하이엔드 경험이 없는 메이커이기 때문에 분류를 달리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저는 몇 해전 SF16이 출시 된다는 사실을 알고 가격이 무척 궁금했었습니다. 가격만 궁금했던 이유는 소너스 파베르라면 자신들의 아이덴티티에 맞춰 정말 멋진 디자인으로 완성하리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재생음 역시 굳이 의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 했습니다.
 
생각보다 높은 가격대에 출시 되긴 했습니다만 그 완성도를 바라보고 있자면 SF16은 대안이 없는 것이 아니라 유일한 올-인-원 하이파이 시스템입니다. 마감은 누가 보아도 이태리에서 완성된 명품의 감성을 1초 안에 인지 할 수 있습니다.
 
만듦새는 다시 생각해도 예술입니다.
 
또한 사용자의 편의성과 음질을 고려해 와이어리스 스트리밍을 지원하는데 그 무선 인터페이스는 블루투스가 아니랄 플레이-파이 입니다. 그래서 고해상도 음원 재생에 대한 스펙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날 순 없겠지요. 사용 용도의 폭을 넓히기 위해 아날로그 입력과 더불어 옵티컬, 콕시얼 디지털 입력도 지원합니다.
 
실질적으로 음향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많습니다만 경제적 여유가 되지만 복잡함을 싫어하는 이들은 하이엔드 오디오에 상당한 부담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 트렌드와 맞지 않게 선이 복잡하며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것에 대한 부담일 겁니다.
 
소너스 파베르도 하이엔드 오디오파일을 공략함과 동시에 이런 심플한 리치 오디오 마켓을 위한 제품 개발의 필요성을 느꼈고 여기에 대응한 것이 바로 SF16 입니다.
 
그런데 처녀작이라는 것을 고려해도 완성도가 아주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국내 최초로 소너스 파베르 SF16에 대한 많은 사진과 더불어 자세한 설명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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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16의 패키지 입니다. 겉 박스는 화려하지 않습니다만 SF16이 가지고 있는 크기가 올-인-원 하이파이 시스템 치고는 무척 크기 때문에 박스 크기도 상당히 우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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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개봉과 동시에 SF16에 사용할 수 있는 리모트 컨트롤러와 더불어 파워-케이블등 여러 가지 액세서리가 포함된 플레이트가 보였습니다. 소너스 파베르는 명품에 대한 이미지를 이런 사소한 곳에서부터 아주 잘 나타내는 몇 안 되는 하이엔드 오디오 메이커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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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개봉해 보니 ‘럭셔리’한 기기가 포장되어 있음을 직관적으로 느끼게 해줍니다. 검은색 벨벳 천으로 감싸져 있는 SF16, 그리고 장거리 운반에 충격을 완벽하게 소화해줄 수 있는 스티로폼이 내부에 사용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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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인 크기를 가늠할 수 있도록 두 분이 SF16을 들어 올릴 때 촬영해 보았습니다. 대략적인 느낌이 오시죠? 이런 크기는 디자인의 황금 비율과 더불어 완벽에 가까운 하이파이적 재생음 특성을 갖추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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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검은색 벨벳 천을 벗겨볼 차례입니다. SF16의 마감을 본 순간 놀라웠던 것은 우드 마감이 소너스 파베르의 상급 스피커에서 볼 수 있었던 것과 완전히 동일합니다. 아니, 어떤 부분에서는 보다 고급스러운 느낌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졌던 부분 중 하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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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16의 장르는 조금 특별합니다. 만약 SF-16이 사운드-바를 지향하는 디자인으로 나왔다면 저는 이렇게 감동 받진 않았을 겁니다. 요즘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하이엔드 라이프 스타일 오디오 제품은 분명 사운드-바는 아니거든요. 우리가 필요로 했지만 가장 이상적인 디자인에 대해선 누구도 구체화시키지 못했습니다만 SF16은 그것을 해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기적입니다. 아주 멋지면서도 기능성 역시 요구하거든요. 이에 대한 물음에 SF16은 옵티컬 입력, 콕시얼 입력, 아날로그 입력, 와이어리스 재생을 위한 플레이-파이 지원으로 대답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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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목 테이블에 올려둔 SF16 입니다. 아주 훌륭한 디자인이라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어떤 곳에서도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뽐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분위기에서도 잘 녹아나면서 은은하게 자신을 드러내야 하죠. SF16은 이런 모든 조건을 고루 잘 갖추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미적 포인트 하나를 더 설명하자면 왠지 모를 자신만의 카리스마를 잘 다듬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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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16을 조작할 수 있는 메인 컨트롤부에 버튼들 입니다. 버튼 역시 모두 다이아몬드 가공으로 이뤄진 버튼들이 사용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용된 금속 패널의 아노다이징 마감도 무척 훌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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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무엇일까요? SF16은 하이엔드 스피커 메이커의 명가에서 제작된 제품답게 보다 나은 어쿠스틱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보통의 일반적인 비슷한 성격의 스피커들은 드라이버 유닛이 전면에 몰려 있습니다. 사운드 스테이지를 만들기엔 구조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디자인들이죠. 하지만 SF16은 다릅니다. 바로 여기가 변화를 연출하는 시작점이기 때문입니다. SF16가 보다 나은 어쿠스틱을 위해 어떻게 바뀌는지는 곧 아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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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SF16을 청음할 수 있도록 별도의 랙을 마련해 제품을 올려두었습니다. 이 순간 여유가 된다면 SF16을 집에 설치 두고 싶다는 생각을 잠시 가졌습니다. 좀 더 깊게 생각하면 정말 저희 집에 놓이게 될지도 몰라서 짧게 생각 했습니다. 정말 어느 각도에서나 포스가 느껴지는 그런 디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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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16의 마감은 정말 고급스러운 나무 결 그대로였습니다. 마감을 만져보고 나서 이것을 사진으로 잘 묘사하고 싶다는 생각에 제 손을 SF16 위에 올려두고 사진을 담아 보았는데요. 손 끝에서 느껴지는 감촉이 마감의 완성도가 얼마나 높은지 아주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곧 많은 분들이 수입사에서 SF16을 접하실 수 있으실 텐데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쉽게 공감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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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겁니다. SF16은 새틀라이트 스피커가 별도로 존재합니다. 바로 고음질 실현을 위한 하이파이적 어쿠스틱 특성을 담기 위해 고안된 디자인이 이것 입니다. 디자인적으로는 새틀라이트 스피커가 본체 안에 숨어 있습니다. 그리고 SF16을 동작을 시키면 윙을 2단계로 조작해 SF16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이파이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고음질을 위해선 공진이 억제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소너스파베르가 SF16에도 그런 문제 요소를 철저히 해결해 내고 있었습니다. 바로 금속 윙의 레조넌스를 억제하기 위해 카본을 사용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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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와이드하게 담아 볼까요? 바로 이런 자태를 갖게 됩니다. 그래서 좀 더 넓은 공간감을 얻어 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소개 되었던 다소 비슷한 성향에 어떤 스피커에서도 구현하지 못했던 디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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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풀 샷 입니다. 이게 바로 SF16을 완전체로 구동시킨 모습입니다.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이번엔 제 질문에 제가 답하고 넘어 가겠습니다. 네, 정말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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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각도에서 보아도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런 디자인을 위해 매킨토시 그룹에 치프 디자이너인 쿠쿠자씨가 아주 오랫동안 드로잉 작업을 했다지요. SF16가 소너스 파베르의 처녀작이라는 것을 도저히 믿기지 않을 정도의 완성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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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디오파일 분들이 따지실 사용된 드라이버 유닛에 대해서 소개해 볼까요? SF16은 세라믹 어퍼-미드레인지 드라이버와 수퍼 트위터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네, 여기까지는 스펙에 힘 좀 주려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올-인-원 하이파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바이-폴로 디자인 하였습니다. 그래서 SF16은 이런 플랫폼 디자인으로 묘한 공간감을 좀 더 이끌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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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16을 보면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 바로 하단에 일루미네이션 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조명 색으로 튜닝되어 있더군요. SF16이 켜지면 조명도 켜지고 꺼지면 조명도 꺼집니다. 그래서 동작 상태를 어디에서든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은은한 조명이 신기할 정도로 극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내 음악을 듣는 내내 +알파를 만들어 내더군요. 저녁에 들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아.. 집에 갖다 놓고 들으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했군요.
 
 
 
종합적으로 보면 SF16과 같은 컨셉에 하이파이 제품을 들이고자 했던 분들이 많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드디어 하이파이 오디오도 올바른 방향으로 진화하기 시작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것으로 SF16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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